(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달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국가기관 물품을 물품관리시스템으로 점검하는 온라인 감사를 벌일 계획이며 대상은 58개 중앙 관서·1천926개 기관으로, 25조원 규모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국가 물품의 취득에서 처분까지 상시 관리체계를 갖춘 물품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온라인 감사와 별도로 최근 2년 연속 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부진한 기관에 대해 물품관리 실태를 직접 현장에서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정부 물품 보유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시스템을 더 고도화해 각 기관이 자율적·능동적으로 물품을 관리할 수 있게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서영일(향년 84세) 씨 ▲ 별세 : 2024년 4월 13일 오후 2시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15일부터 특실2호로 변경) ▲ 발인 : 2024년 4월 16일 오전 5시20분 ▲ 전화 : 02-2227-75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14일 부산지역 금융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인 '2024년 KRX 퓨처스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터디그룹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거래소로부터 파생상품 및 금융시장에 대한 실력 향상을 위한 활동과 취업활동 지원을 받는다. 구체적으로는 연구활동비 지급, 거래소 직원의 멘토링, 금융시장 전문가 특강 등이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서류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거래소는 해마다 지원자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0%가량 많은 약 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퓨처스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융 중심지 부산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출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갑질'을 한 가구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한샘, 퍼시스, 에넥스의 대리점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샘과 퍼시스는 2017년 1월 대리점 계약서에 '결제일까지 물품 대금을 미납한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거래조건을 설정했다. 거래 조건이 유지되는 동안 한샘은 78개 대리점에 2억6천600만원을, 퍼시스는 25개 대리점에 4천3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한샘은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소비자 분쟁 해결 등을 이유로 경영정보시스템에 소비자 판매가격을 입력하도록 대리점에 요구하기도 했다. 에넥스는 2013년 4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대리점에 분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한 27개 대리점에 3억9천만원의 '매출 페널티'를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에 불이익을 준 것이라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공급업자의 동일한 법 위반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 감시하고, 위반 행위 적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 늘어난 5천539억원으로 집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가입대수가 2천500만대를 훌쩍 넘어서면서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는 21조원을 넘어섰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료 수입 기준 시장규모는 21조484억원으로 전년보다 2천810억원(1.4%) 성장했다. 이들 회사의 자동차보험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59억원(15.9%) 늘어난 5천539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 가입대수가 2천541만대로 전년보다 61만대 늘어 보험료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사고율이 15%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극한호우가 발생했던 전년보다 침수피해(886억원→151억원)가 급감하면서 손해율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작년 발생손해액을 연간 보험료 수입으로 나눈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7%로 전년(81.2%)보다 0.5%포인트 개선됐다. 2021년 4년 만에 3천981억원 흑자로 전환한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2022년 4천780억원에 이어 지난해까지 2000년대 들어 처음 3년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다음 주 채권단 설명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이달 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에서 의결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PF 사업장에 대한 실사 결과와 처리 방향, 출자전환 등 자본 확충 방안, 회사 경영계획 및 경영관리 방안 등이 담긴다. 우선 실사 결과 PF 사업장 59곳의 사업 진행, 시공사 교체, 경·공매 등 처리 방향이 정해진다. 업계에서는 태영건설 PF 사업장 처리 방향이 앞으로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전체 PF 사업장의 정상화 과정을 가늠할 수 있는 축소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영건설의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한 자본확충 방안에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6월30일까지 장외채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현대차증권 개인 투자자 전원이다. 13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벤트 신청 후 현대차증권 MTS '내일'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을 매수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수한 누적 순매수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매수 시 1만원권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매수 시 5만원권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매수 시 10만원권 ▲3억원 이상 매수 시 30만원권을 7월 중순 일괄 지급한다. 또 장외채권 선착순 매수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벤트 신청 후 현대차증권 MTS 내일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을 최소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준다고 현대차증권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수익성 요건이 떨어지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기회를 열어 준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상장으로 입성한 바이오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폐지 기로에 놓였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계속 기업 가정의 불확실성', '주요 감사 절차의 제약'을 이유로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면서 오는 29일까지 상장폐지 의결에 대한 이의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상우 대표가 주식담보 대출을 갚지 못해 반대매매가 발생한 엔케이맥스는 최대 주주 변경 지연 공시 등에 따른 벌점 누적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권 매매가 정지된 바 있다.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도 감사 의견 거절에 따라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두 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상장 기회를 주는 기술특례상장으로 각각 2015년, 2018년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상장 후 5년간 유예 기간이 부여돼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도 연구·개발 자금 조달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고정형 3D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에스오에스랩에 따르면 회사는 정지성 대표이사를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인이 2016년 창업한 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으로, 라이다 제품과 라이다를 활용한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로, 자동차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 자율주행, 산업 안전 및 보안 관제, 국방 및 우주항공, 확장현실(XR)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이 보유한 라이다 기술 관련 등록 특허는 88건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스오에스랩은 2021년, 2022년 미국 CES 혁신상을 연속 수상했고 2023년에는 미국 글로벌 자동차 산업 잡지인 '오토테크 아웃룩'에서 글로벌 라이다 기업과 함께 '탑 10 오토모티브 센서 솔루션'을 수상한 바 있다. 매출액은 2020년 9억5천만원, 2021년 12억1천만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화재가 장기보험 개정을 하며 '암 관련 신담보 4종'을 출시했다. 1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들 신담보는 건강·간편·자녀 상품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암 진단부터 수술·치료까지 대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통합암(전이 포함) 진단비(유사암 제외)' 담보는 원발암, 전이암을 구분하지 않고 암 발병부위를 기준으로 암 진단 시 보상한다. 암 발병부위는 10종으로 분류했고 암 분류에 중복되지 않으면 최대 10회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암 MRI∙PET∙CT∙초음파 검사비'는 보장개시일 이후 암(유사암 포함)으로 진단 확정되고 그 치료 또는 진행 여부 확인을 목적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암 수술비(유사암 포함·체증형·수술시 30%)' 담보는 수술할 때마다 가입금액의 30%씩 지급금액이 증가한다. 최대 보장금액은 최초 가입금액의 250%까지다. '암 특정 재활치료비(급여)'는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 또는 의료급여법에서 정한 급여 항목이 발생하는 경우 입·통원 각각 일 1회(연간 총 20회)에 한해 치료비를 보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11일 태영건설이 상장 폐지 사유 발생과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 측은 지난달 20일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하면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전했다.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은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태영건설의 주식은 자본잠식으로 이보다 앞선 지난달 14일부터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태영건설은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 직후 거래소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심의를 통해 최장 1년의 개선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 해당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거쳐 적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 폐지 사유가 해소된다. 회계법인이 의견 거절을 한 가장 큰 이유는 태영건설의 자체 결산 결과, 지난해 별도 기준 1조6천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며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이와 관련, 향후 수년에 걸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예상되는 추가 손실에 대한 충당 부채를 한꺼번에 선반영하면서 발생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감사보고서 제출 시점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3S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3S는 11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68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650원에 신주 254만8천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NAMUGA (Suzhou) Tech nologies Co., Ltd(254만8천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완전포괄주의 증여세 제도의 모든 것을 담은 신간, 마숙룡, 이일화 세무사 공저의 <완전포괄주의 증여(2024개정세법적용)>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실무자와 자산가에게 필수적인 실무 이론서로, 증여세 절세를 위한 중요한 법리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특히 대자산가들과 기업인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주제이다. 완전포괄주의 증여세 제도의 도입으로 증여세 규정이 상속세 규정보다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가 요구된다. 이 책은 완전포괄주의 증여세 제도가 적용되는 증여예시 17가지, 증여추정 2가지, 증여의제 4가지를 포함한 총 23가지 과세유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는 증여예시의 포괄적인 증여에 해당할 경우 증여세를 과세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또한, 이 책은 변칙적인 사전상속이나 증여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완전포괄주의 과세제도의 배경과 구체적인 적용 사례,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경제활동의 변화에 따른 부의 무상 이전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완전포괄주의 증여세 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가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로, 서울 시내 사업장을 둔 12월말 결산법인은 4월 30일까지 소재지 구청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국세)와 달리 사업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시의 경우 13만3천504개 법인(12월말 결산법인)이 법인지방소득세 2조5천984억원을 신고하고 2조5천522억원을 낸 바 있다. 시는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직권 연장 대상 기업은 3월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으로 별도 신청 없이 납부기한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다만 신고는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 또 기업 활력 제고와 영세법인 부담 완화를 위해 법인지방소득세도 법인세와 같은 분할납부 규정을 신설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전자 신고·납부는 서울시 이택스(etax.seoul.go.kr) 또는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택스(☎ 1566-3900) 및 위택스(☎ 110)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10일(미국 현지시간) 적시의 정책 개입이나 기술 혁신 등이 없다면 2030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8%(연간)로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IMF는 정식 공개를 앞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의 일부를 이날 사전 공개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야심찬 조치가 없다면 글로벌 성장은 역대 평균보다 한참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IMF는 "시의적절한 정책 개입이나 신흥 기술 영역에서의 호재가 없다면 현 10년 주기의 끝에 글로벌 성장률은 2.8%에 그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2000∼2019년)의 평균을 1% 포인트 차이로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IMF는 자본과 노동을 생산력 있는 기업에 투입하고, 노동 참여를 확대하며,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활용해 성장을 견인하는 정책과 구조 개혁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MF는 "이와 같은 조치들은 세계 경제 성장을 더욱 제약할 수 있는 높은 공공 부채와 지경학적 분열을 감안할 때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10일 로봇·바이오·핀테크·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을 키우기 위한 4개년 계획 '서울비전2030 펀드' 투자를 이어가 올해 절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비전2030펀드는 2023∼2026년 4년간 서울시 출자액과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총 5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해인 지난해 1조3천억원을 조성해 투자를 진행 중이며 올해 목표액은 시 출자액 810억원을 포함해 1조1천750억원이다. 올해는 K-문화의 전 세계 확산 등에 따른 지식재산의 중요성 증대와 첨단 제조 분야 경쟁 심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계 강화가 필요한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자금 투입을 집중한다. 6대 분야는 ▲ 디지털대전환 ▲ 바이오 ▲ 첨단제조 ▲ 창조산업 ▲ 첫걸음동행 ▲ 스케일업이다. 시는 위축된 벤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데스밸리'(죽음의 계곡) 극복과 성장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예년보다 조기에 출자금을 집행한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비전2030펀드 조성에 대한 통합 출자 공고와 운용사 선정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해 기업에 신속한 자금 투자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NH투자증권의 모바일 브랜드 나무증권은 9일 JTBC 예능 '최강야구'와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스폰서십을 체결로 JTBC '최강야구' 전 회차에 걸쳐 나무증권 로고와 가상광고, 제작지원 배너 등이 프로그램에서 노출된다.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 2024 시즌 첫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티켓 제공 이벤트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이달 16일) 내 나무증권 고객이 해외주식을 1달러 이상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30명(1인 2매)에게 티켓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나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기간 내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브랜드 경험을 통한 브랜드 인지 기반 강화 및 신규 고객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동력이 필요했다"며 "전 연령대 인기 프로그램인 최강야구 스폰서십을 작년에 이어 진행하게 되었고 특히 올해는 최강야구가 보유한 다양한 IP 채널(온라인·오프라인)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상장사 55개사(코스피 13개사·코스닥 42개사)가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 등의 이유로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23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13개사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상장폐지 사유 발생 코스피 상장사는 직전년도 8개사에서 5개사가 늘었다. 태영건설, 카프로, 이아이디, 국보, 한창, 대유플러스, 웰바이오텍 등 7개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들 상장사는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시 거래소가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IHQ, KH필룩스, 인바이오젠, 세원이앤씨 등 4개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개선기간을 거친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외에 비케이탑스와 에이리츠는 각각 사업보고서 미제출, 2년 연속 매출액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이 결정된다. 비케이탑스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계좌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6월 28일까지 국내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국내 선물·옵션 신규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에게 3개월간 최대 97%의 온라인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 대상은 코스피200 선물·옵션, 코스피200 야간 선물·옵션 등 주야간 선물·옵션 14개 상품이다. 또한 이벤트 신청 후 선물 또는 옵션 100만원 이상 거래 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선물 1000억원 또는 옵션 20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현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9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60곳보다 10곳 많은 70곳(코스닥 50사, 코넥스 20사)을 선정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예방하는 통제를 점검하는 한편, 컨설팅 결과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관련 문서화 작성 요령을 제공하는 컨설팅 유형을 추가한다. 아울러 컨설팅 유형을 다양화하고 산업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컨설팅 사후관리까지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미비점을 자가 진단하는 기회이자, 경영진이 관련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